올 해 유독 가족, 친구, 주위의 사람들에 대해 많이 생각해 봤던 것 같다.
떨어져 있어야 했기 때문에 더 진지하게 생각을 해봐서일까,
주위에 얼마나 감사한 인연들이 있는지.
말없이 묵묵히 지지해주는 가족들
내가 아주 많이 힘들 때 앞에서 엉엉 울 수 있는
부탁을 부담없이 들어줄
그리고 나에게 부탁을 망설임없이 할 수 있는
취하면 내가 보고싶어 전화 걸어주는 친구들
나의 노력을 알아주고 지지해주는
내 이야기를 편견없이 들어주고 믿어주는 사람들
길지않은 사회에 있었던 시간동안
감사한 사람이 참 많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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