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를 돌아보는 시간에 멍하니 빠져있는 동안을 좋아한다.
갑자기 멍하니 있다가 기록하고 싶어 쓰는 글.
글을 읽거나 음악을 듣고 영상을 보며
그리고 여러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동안
나는 '나'를 마주한다.
동안에 타인의 삶에 별 관심이 없었다.
음 사실 그 상황 안의 나를 파악하는데도 벅차다.
무뚝뚝하거나 무심하다는 말도 꽤 듣는다.
사실 아직도 타인을 대하는 대부분의 나는 그럴지도 모른다.
문득, 요즘의 나를 바라보고 있으면
타인의 삶을 나에게 많이 끌어오며 흡수시켜 상당한 자극을 받음을 깨닫는다.
이전에 사소하다고 느꼈던 타인의 생활의 일부에도 존경이 느껴진다.
감정적인 영향도 받고, 나의 태도도 다시 생각본다.
결국 타인을 돌아 나를 마주하는 시간이지만
경로에 변화가 많이 있었다 해야하나,,
자신의 자리에서 치열하게 살아가는 그들이 멋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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